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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세정가현장

[서울본부세관] 이사화물 통한 고급시계 밀반입 적발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최근 이사화물을 이용, 고급외국산 손목시계를 국내에 밀반입하다 적발된 이모씨를 관세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이모씨가 지난해 11월경 이주목적으로 미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세관에 신고한 이삿짐에 오메가 등 다량의 고가 외제 손목시계의 외포장 빈케이스를 반입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세관직원이 이씨의 다른 반입물품 경로를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특히 서울세관은 이와 관련해 사건는 해외 이사화물을 이용한 위법물품의 국내반입을 사전차단하고 운송업체 및 국내 이주 이사자 등에게 경각심을 제고하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원칙적인 면세규정이 적용되고 대규모 물품이 반입되는 이사물품의 특성을 악용해 마약 등 수입금지물품이나 고가물품을 이사물품 등에 은닉, 불법반입하는 사례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과 서울본부세관은 지금까지 이사물품 등의 신속, 편리한 통관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관소요시간 단축 등 각종 규제개혁을 추진, 최고의 통관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X-ray 검색기 등 첨단과학장비를 이용한 효율적 검사와 치밀한 정보분석 등으로 국민보건과 사회안전 등을 위협하는 불법 수입물품이 국내에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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