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오후 2시 서울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세정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세관 세정협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 새롭게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세정협의회에서는 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을 비롯해 (주)하이랜드푸드 윤영미 대표 등 20개 업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EU FTA 발효 따른 인증 수출자제도, 정당사유 인한 보정신청시 가산세 면제, 신용카드 관세납부대상자 법인 확대 등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여기에는 AEO 인증을 희망하는 중소 수출입업체에 전체 인증 컨설팅 비용의 60% 내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과 중소 수출업체 관세환급 지원 전담반 설치운영 등 기업 및 국민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이 자리에 참석한 업체대표 및 위원들은 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시는 서울본부세관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안 본부세관장은 참석한 업체대표와 위원들의 성실한 납세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관세행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세관은 세정협의회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성실 납세 업체 및 대표에 대한 모범 납세자 표창을 수여하는 등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와 일일 명예세관장 위촉행사를 가졌으며 모범 납세자로는 현대파워텍(주) 신동관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영보엔지니어링(주) 김상용 대표가 산업포상을, 동양물산기업(주) 김희용 대표 등 6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또한 관세청장 표창에는 세정 협조자로 비아이이엠티(주) 이상열 대표 외 3명이 선정됐다.

특히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된 김희용 동양물산기업(주) 회장은 세관 업무 및 현장 체험 기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민관협력과 상호이해 증진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