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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중소기업들,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벡용호 국세청장, 중기중앙회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중소기업들이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23일 오전 8시, 국민일보 빌딩 12층 우봉홀에서 백용호 국세청장의 조찬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초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외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백용호 국세청장의 강연에 앞서 김기문 회장은 전날 내린 눈에 빗대여 "조만간에 여의도에 벗꽃이 만개하는데, 아직도 눈이 쌓인 것이 봄이 와도 봄이 아닌 것같다"며 "이는 중소기업의 현실과 닮아 있는데, 백용호 청장의 강연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백용호 청장은 강연의 모두에서 "기업들이 진정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좌중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백용호 청장은 강연에서 최근 기업들의 세무조사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이는 외환위기 이전에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해명했고, 특정지역의 세무조사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사실무근임을 밝히는 등 국세청에 대한 기업들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았다.

 

한편 이날 백 청장의 강연 후에는 참석한 이들의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져 밀도있는 대화가 이어졌고, 국세행정의 이해를 한층 증진시키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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