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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세정가현장

[서울본부세관] '식탁안전·국민건강' 서울세관이 지킨다!

앞으로 서울세관의 수입식품 및 포장재의 중금속 검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5일 식탁안전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수입 식품류와 식품 용기 및 포장재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중금속 함유 여부를 집중 분석, 국민건강 위해 물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세관이 밝힌 분석 대상은 농수산물, 가공 식품 등 수입 식품류와 고무제, 전분제,  합성수지제 등 식품 용기 및 포장재 약 30여 종이며, 검출 대상 중금속 성분은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등 25종이다.

 

서울세관은 우선 이들 품목에 대해 ‘중금속 정밀검사팀’을 구성, 5월까지 표본 분석을 실시하고, 6월 1일부터는 식품위생법상‘식품과 식품첨가물 기준',‘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기준치 초과 함유 여부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세관은 분석결과 기준치 초과 품목은 위험군으로 별도 분석관리하고 식약청 등 유관기관 및 전국 세관과 정보를 공유해 통관 단계에서부터 국내 반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국민건강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세관은 특히 이번 조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석 직원의 식품기사 자격증 취득 등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분석을 위해 첨단분석장비인‘비파괴 X-선 형광분석기'를 도입하는 등 분석 인프라 구축에 힘써 왔으며 지난 2월에는 살충제 성분 농약 BHC를 함유한 중국산 보이차 1톤 밀수를 적발한 바 있다.

 

우종안 세관장은 이와 관련해“신속 정확한 수입물품 분석을 통해 국민건강 위해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수입 업체는 중금속이 검출돼 통관이 불허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유해성분 함유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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