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달 21일경 단행할 예정인 사무관 전보인사에서 수도권청과 대전청 이하 지방청간 인적자원 교류를 확대할 방침.
서울청 등 6개 지방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번 지방청 및 세무서과장 직무대리 인사때 본청 및 서울·중부청 승진자는 대전청 이하 지방청의 일선세무서로, 대전·광주·대구·부산청 승진자는 수도권청 계장 등으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이는 사무관 인력 활용의 폭을 확대함으로써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는것이 인사관계자의 설명.
또 수도권청 승진자들은 대전청 이하 지방의 세원분포와 일선세무서의 고충을 경험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대전·광주·대구·부산청 승진자들은 수도권청의 복잡하고 방대한 세원구조와 방대한 업무량, 기획업무 등을 체험하는 등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차원으로도 해석.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무관 전보인사를 폐쇄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좀더 시각을 넓혀 인력을 골고루 활용하려는 뜻이 담긴 것 같다”며 “아울러 수도권과 대전 이하 지방의 직원간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