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박병진(朴炳晋) 신임 대구본부세관장이 8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박 대구본부세관장은 FTA를 지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총력 지원 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면서 관세국경의 지킴이로서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방지와 국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본부세관장은 "오는 27일부터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충북 보은 출신으로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7급 공채로 관세청과 인연을 맺어 본청 감사담당관, 서울본부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등 주요보직을 맡는 등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업무추진력과 포옹력을 겸비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터운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