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7월 수출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2%나 증가한 8억6천7백만불로 나타나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면 수입은 5% 증가한 12억7천2백만불로 집계됐다고 포항세관이 밝혔다. 
 반면 누계기준으로는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61억3천4백만불, 그리고 수입은 33% 증가한 86억4천5백만불을 기록했는데 수출 주력 품목인 철강금속제품 수출호조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증가하여 전체 수출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34%) 및 기계류(74%)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국(30%), 일본(48%), 중국(21%), 유럽(34% 등)은 증가했으나, 홍콩(42%)을 비롯 대만(37%), 중남미(17%)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은 전체수입의 47.3%를 차지하는 광산물(39%)의 수입증가로 대부분의 물품의 수입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5%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캐나다(194%), 미국(48%), 중남미(48%), 유럽(15%)등은 증가했고 반면 중국(28%)과 일본(27%), 호주(2%)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