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진 대구본부세관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포항세관을 초도순시했다.

24일 포항지역을 방문한 박병진 대구본부세관장은 이날 영일만항 활성화와 이에 따른 대테러 활동상황 점검 그리고 포항지역 수출입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박병진 본부세관장은 이날 포항세관순시에 앞서 (주)포항영일만신항으로부터 영일만항 현황 브리핑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영일만감시소 현장과 감시종합상황실 등을 시찰한 자리에서 "개항 3년째를 맞이한 영일만항의 도약과 21세기 환동해경제권 중심도시로 포항이 거듭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총동원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세관장은 또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테러 업무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철강업계에 대한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