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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서대구서] 손승락 서장 '후진위한 명예퇴임'

 

손승락 서대구세무서장이 퇴임시기를 무려 11개월이나 남겨놓은 상태에서 후진들을 위해 조기 명예퇴임을 결심하고 이달 중순 국세청 생활을 마감한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언제라도 용퇴할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 그는 때가 되면 물러날 줄도 알아야 하고 또 후배들의 길을 터주는 것이 선배의 도리인 것 같아 일찍이 명퇴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조기 명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81년 7급공채로 세무서에 발을 내디딘 손승락 서장은 세무공무원 32년 동안 주로 조사분야와 법인세 업무에서 근무를 해왔는데 그는 상황변화에 따른 분별력이 뛰어나고 특히 업무 기획 추진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매사에 있어서 열정적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손승락 서장은 일선 세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최초로 일버리기 TF팀을 구성 운영했는가 하면 우수아이디어를 많이 창출해 국세행정 업무성과 기여는 물론 국세청이 국민들로부터 한 단계 더 신뢰받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냈다.

 

포항 태생으로 포항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세무공무원으로 시작해 포항, 서대구세무서 조사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 2과장 조사 1과장 그리고 총무과장을 거쳐 동대구세무서장 홍성, 경주, 남대구, 서대구세무서장을 끝으로 세무공무원 생활을 깔끔하게 마감함으로써 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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