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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대구본부세관] 섬유개발연구원과 FTA 지원 MOU 체결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병진)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과 체계적인 FTA활용 지원방안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지난 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이 같이 체결한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하여 지역 섬유업체에 대한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이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되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때 IMF와 함께 구조 조정기를 맞았으나 이후 업계의 R&D와 마케팅 활동 등의 많은 노력으로 2011년 섬유류수출은 32.6억불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두자리 수의 증가와 함께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80년대 90년대 세계적인 합섬산지의 명성 회복을 위한 질주를 계속해 오고 있다.

 

한편 수출과 관련된 특혜관세의 FTA(자유무역협정)는 지난해 한-EU FTA에 이어 올해 3월 15일 한-미 FTA 발효로 인해 총 8개 협정(45개국)의 발효와 함께 현재에도 다른 많은 국가와도 협상진행 중에 있어서 FTA는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되면서 업계에서는 전략적인 활용이 필요로 할 것으로 대구세관은 보고 있다.

 

섬유의 산지인 대구경북지역의 섬유업체들은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EU, 미국시장 등으로 수출에 대한 FTA 특혜를 부여받기 위한 제도 등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나, 섬유기업들이 용이하게 활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서 이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섬유산업은 구조적으로 제품구성이 다양하고 빠른 변화로 인해 관리상의 복잡함과 그리고 기업규모가 영세하여 FTA 관련 업무를 용이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만 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지금까지 양 기관이 운영하고 있던 관련 각종 관세행정과 섬유기술지원 등의 기업지원 업무에 대하여 섬유기업들이 FTA 관련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공동의 지원 사업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사업은 FTA 활용과 관련하여 섬유기업에서 요구되는 관세행정 및 섬유기술 실무교육과 섬유소재 및 공정 검토,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검증 업무 등 관련 FTA 업무에 대한 밀착지원으로 섬유기업들의 특혜관세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섬유수출이 활성화돼 지역 섬유산업이 재도약의 기회로 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구세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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