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1일 국세청 본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을 거듭한 끝에 더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이날 오후 7시30분경 마무리됐다.
기재위는 여야 간사 논의 끝에 오는 23일 기재위 종합감사 때 본청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기로 하고, 양당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국세청 국감은 국감 참고인인 음주문화연구센터 관계자의 소지품 검사, 이낙연 의원 질의시 마이크 음성 off, 1층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 차단으로 의원 국감장 이동 불가, 국세청 국감장에 국회 경위 등장 등의 문제로 오전부터 파행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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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민주통합당)은 질의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검찰심문 동영상을 공개해 여야설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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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이 배포한 안원구 전 국세청국장의 비망록 '잃어버린 퍼즐' 책을 보고 있는 윤호중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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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감이 열린 국세청사 입구에는 음주문화센터 직원들이 국세청의 낙하산 인사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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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 배석한 국세청 간부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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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구<앞줄 왼편 노타이차림>전 국세청 국장이 11일 국세청 국정감사장 방청을 위해 청사 현관에 도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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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세청 국감장에서 한 의원이 한국세정신문 인터넷판 기사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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