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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세정가현장

[남대구서]허남식 서장 명예퇴임, 세무사 새출발

허남식 남대구세무서장이 32년간 몸담았던 국세청을 떠나 28일 명예퇴임식과 함께 세무공무원생활을 마감했다.

 

 

 

국립 철도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1년 7급 공채로 세무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국세청 제2개청과 함께 발족한 초대 납세자보호담당관에 발탁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납세자보호업무에 앞장서 억울한 납세자에게는 현장을 직접 찾아 이를 바로잡아 주면서 맡은 업무를 훌륭하게 해냄으로서 그는 당시 납세자보호담당관 업무평가에서 전국 세무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기엄을 토하기도 했다.

 

 

 

매사에 신중을 기하면서 성실하게 근무해온 그는 항상 주위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는 등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가졌다는 것이 조직원들의 평이다. 퇴임 후 남대구세무서 인근에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게 되는 허남식 전 남대구세무서장은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퇴임 후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허남식 서장은 대구청 조사1국 조사5과장 북대구세무서 조사2과장 대구지방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개인납세2과장 그리고 감사관 등을 거쳐 영덕세무서장 서대구세무서장 남대구세무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모범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허 서장은 '비교적 순탄하게 공직을 마무리 했다'면서 '이제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국세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전 현직간에 가교역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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