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9. (목)

경제/기업

'산업혁신 3.0' 1차년도 성과보고대회 개최

생산성 향상 해외진출 기업회생 투자고용 확대

대·중견·중소기업, 경제단체, 공공기관, 정부 등 ‘산업혁신 3.0’ 주요 참여 주체들이 1차년도(2013.8~2014.6) 동안의 최종성과와 향후계획을 확인하는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

 

18일 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산업혁신 3.0’ 1차년도 성과보고대회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경제단체, 참여중소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중앙추진본부(이하, 중앙본부)에 따르면 총 1,957개 중소기업이 산업혁신 3.0에 참여해 혁신활동을 수행했다. 이중 대기업 협력사 1,542개의 혁신활동 성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기업당 평균 51.7% 개선되어 목표를 평균 20% 가량 초과달성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재무효과는 연간 365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연 24백만원 수준.

 

나아가, 산업혁신 3.0 참여를 계기로 213개사가 455명을 신규 채용(채용기업 당 평균 2.1명 채용)하고, 864개사(1,542개사의 56%)는 자체 재원을 활용하여 410억원을 신규 투자(투자기업당 평균 47백만원)하는 등 고용 및 투자에도 긍정적 효과가 발생했다.

 

이번 행사에서 1차년도 참여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54개 기업, 적극적으로 협력사를 지원한 모기업 11개사, 유공자 10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1년간의 혁신활동을 통해 모기업과 2·3차 이하 협력사가 혁신의 성과를 같이 체험함으로써 산업혁신 3.0이 상호 윈-윈 기반아래 자생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평가됐다.

 

대기업 등은 그간 동반성장의 사각지대에 있던 2·3차 이하 협력사 지원을 통해 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긍정적 피드백을 받게 됐을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모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필수적이라는 것을 절감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그간 경험하지 못한 전문가들의 체계적 지도를 받으며 혁신기법·의식을 내재화했고, 1차년도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해 도약하겠다는 열의를 높였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기업의 성과를 치하하고 산업혁신 3.0이 안착하는데 기여한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추진기관 등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산업혁신 3.0’이 대한민국의 동반성장 대표 브랜드로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포함해 창조경제를 이끄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업혁신3.0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중앙본부를 맡고 있는 대한상의는 산업혁신3.0이 우리 산업계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중앙본부는 2차년도 참여기업 선정과 컨설턴트 배정을 9월중에 마무리하고, 혁신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