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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선서! 납세자권익보호 앞장'…새내기 여성세무사 다짐

김귀순 여성세무사회장, '일과 사람관계' 자부심가져야

“선서! 우리는 여성세무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단법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여성세무사회가 ‘제51기 신입회원’을 위한 ‘멘토-멘티’의 장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도약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는 18일 서울 서초동 아이윌하우스웨딩에서 신입회원 74명을 비롯해 14대 임원 20명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여성세무사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귀순 회장은 “우선, 어려운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여러 전문직 가운데 세무사 자격을 선택해 합격한 것은 자랑스럽고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세무사’로서 중소기업의 소중한 인맥을 통해 ‘일과 사람’의 관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다른 자격사보다 유익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여성세무사회는 7개의 여성 전문직단체 가운데 화합이 잘 되는 단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제시했다.

 

12대 회장을 지낸 김옥연 고문은 축사를 통해 “개업초기에는 그야말로 ‘망망대해에 배 한척이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성특유의 진솔함과 성실함을 토대로 환갑을 맞이하는 지금에는 세무사의 길을 선택한 것이 보람이 있다.”고 개업 30여년을 맞이하는 대선배의 관록을 소박하게 소개했다.

 

특히 김 고문은 “요즘을 이른바 ‘100세 시대’라고들 말하곤 하는데 세무사 직종은 하루하루 성실히 보내면 80세, 90세 등 희망하는 시간까지 일을 할 수 있어서 최고의 직업을 가졌다.”면서 “환갑의 나이에도 늘 새로운 마음으로 일과 사람을 만나고 있다.”고 희망을 전도했다.

 

13대 회장을 역임한 고은경 고문은 “순수 고시출신으로서 모르는 상태에서 개업을 했고, 그만큼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고 지난시간을 회고한 뒤 “현재의 수습과정이 개업이후에는 큰 거름이 되는 만큼 수습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 고문은 “합격동기들과 ‘연구모임’으로 시작해서 공감하고 각자의 소중한 체험을 나누면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동기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신입회원에게 보내는 축가를 채지원세무사가 멋들어지게 선사했으며, 경험사례발표에는 ▶최정만 세무사(나이스데이타) ▶박주원 조사관(삼성세무서) ▶하동순 세무사(세무법인 가은) ▶박리혜 세무사가 소중한 노하우를 설파했다.

 

이어 ‘신입회원 답사’에서 신규 세무사는 새내기로서의 소박한 심정을 담아 선배세무사에게 전했으며, 김명희 세무사는 선서대표로 나서 신입회원들의 다짐을 하나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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