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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백순길 세무사 '권익보호-세정협조, 가교역할 충실할 터'

세무법인 호연 강남점 대표세무사

“그동안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수행해 왔던 입장이었습니다만, 이제는 고객인 납세자들의 권익보호와 세정협조자로서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생각입니다.”

 

지난 83년, 靑雲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입사한 뒤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삼성세무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백순길 세무사는 중부청 조사국, 의정부세무서 조사과장,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국에서 근무한 세무조사 노하우를 토대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백 세무사는 “단순한 이윤추구를 벗어나 고객과 함께 상생하는 파트너쉽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기존의 신고대리, 세무조정업무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활동에 관련된 부분을 연구하고 지원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청 조사4국에서 근무하면서 굵직굵직한 조사업무를 수행하는 등 공직 32년 가운데 7년동안 양도·상속·증여 등 재산제세를 비롯해 전 분야에 걸쳐 조사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서울청 조사4국(특별조사) 조사1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서울청 직원대표위원회에서 뽑는 ‘닮고 싶은 관리자 像’에 선정되는 등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직원들은 한결같이 “공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해박한 전문지식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면서 “특히, 따뜻한 리더십과 업무에 대한 열정은 전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백 세무사는 “사람(자연인과 법인)이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세금문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면서 “따라서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절세방안과 투자수단을 연계한 토털-자산관리 기법으로 고객의 富를 증가시키는 가치경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사분야 뿐만아니라 과세전적부심·이의신청·심사청구·심판청구 등의 조세불복업무에도 치중해 납세자들에게 잘못 부과된 세금을 구제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다.

 

백 세무사는 “국세청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만큼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세무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며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은혜를 하나하나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현직시절 울산세무서장, 영등포세무서장, 삼성세무서장 등 기관장을 지내면서도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신바람 나고 즐겁게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백 세무사는 “무엇보다 납세자를 ‘가족처럼, 내일처럼’ 생각하고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특화된 분야는 반드시 팀을 이루어서 납세자의 세금고충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무관·서기관 근무시절, 국세청 조사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조사4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중히 여기면서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아직도 가슴에 간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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