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의 조사·발굴 등의 실무를 총괄하는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에 SK건설 출신의 최승철 씨(사진)가 임명됐다.
인사혁신처는 개방형직위인 인재정보담당관(과장급)에 최승철 씨를 이달 16일자로 발령했다.
인재정보담당관은 국가의 인재를 발굴·조사하고 정부 주요직위 후보자를 관리하는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인사혁신처가 공모한 개방형 직위 국·과장급 3개 중 최성광 취업심사과장에 이어 두 번째로 선발됐다.
최승철 신임 인재정보담당관은 2000년 대우일렉트로닉스에 입사한 이후 (주)삼성엔지니어링, 한국산업은행 등 15년간 채용 및 인사부문 관리자로 일해왔다.
21:1의 경쟁률을 뚫고 중선위 선발시험, 과장급 역량평가를 통과했다. ‘인터뷰 면접’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승철 신임 인재정보담당관은 “그동안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우수한 공직 후보자 발굴과 국가인재 DB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