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귀순)는 지난달 29일 서울 컨벤션겔럭시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공로회원에 대한 포상과 세금가이드 도서 수익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정총에서는 '제16대 임원선거'를 치렀으며, 신임 집행부는 ▶김겸순 신임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는 송영주세무사와 도보미 세무사가 ▶감사에는 김화숙 세무사와 이부자 세무사로 진용을 갖췄다.
이날 김귀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여성세무사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약할지 모르지만, ‘한사람은 나무를 살릴수 있지만 힘을 합치면 숲을 살린다’는 말처럼 이제 1,000여명에 달하는 여성세무사들이 힘을 합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전문가 단체로서 엄청나게 큰 힘을 발휘해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됨은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겸순 신임 여성세무사회장은 당선소감으로 “서로가 격려하고 격려받으면서 사회봉사도 해야하기 때문에 단체는 필수이다.”면서 “여성회원의 권익보호와 상호교류, 지식함양, 여성정책 및 제도개선을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관계성에서 살아가는 만큼 여성세무사회를 돕도록 하겠다.”면서 “현실을 잘 통찰하고 사랑과 겸손을 갖고 관용과 포용을 베풀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이사(한국세무사회장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세상의 절반은 남성이며,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다. 당락(회장선출)에 관계없이 여성회원들과 함께 해야한다”면서 “세무사회장의 판공비를 절감해서 여성상근부회장 제도를 도입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외빈 참석자로는 임정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 백정현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범식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구제이 한국고시회장, 이종탁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정영화 한일세무사친선협회장, 안수남 세무법인 대표, 최원두 세무사 석·박사회장,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예비후보측(김광철 세무사), 이태야 여성세무사회 고문, 방경연 여성세무사회 고문, 김옥연 여성세무사회 고문, 고은경 여성세무사회 고문, 김금호 대표이사, 황선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최훈 중부세무사회 부회장, 조수연 세무사, 장한철 종로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