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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1. (수)

내국세

[현장]연말정산 재정산-종소세신고…분주한 세무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납세자들은 관할 세무서 또는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고 있으나, "6월달에 다시 내방해 달라"는 안내를 받고 어리둥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물론, 세무서에서 마련한 '종합소득세 신고창구'에는 세무서직원이 안내하고 있으며, 신고도우미까지 신고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납세자들은 영문도 모른채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한 납세자는 "신고창구에서 6월중순에 다시 방문해 달라는 말만 하고 있다"면서 "명확하게 몇일에 오라는 날짜는 없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어 "신고와 관련해 '신고도우미'에게 이것저것 물어봐도 잘 모르고 있다"면서 답답함을 넘어 불만스런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세무대리업계는 소득세법상 연말정산 재정산 등에 따른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정신이 없는 실정이다.

 

세무대리업계 관계자는 “5월달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고 6월10일까지 연말정산 재정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가 폭주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5월초에 사업소득사업자에게 세무서에서 공문을 보낼 때는 근로소득이 빠져 있었는데, 세무대리인이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조회하면 근로소득이 포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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