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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01. (금)

세정가현장

[동작서]개청 48주년…'세수는 작지만 큰 세무서'

동작세무서(서장 이운창)가 67년 노량진세무서로 개청한 이래 올해로 48년째를 맞이했다.

 

 

동작서는 1987년 ‘남부세무서’에서 현재 명칭으로 개칭, 2011년 신축청사로 이전했으며 명칭은 ‘동작’세무서지만 주소지는 영등포구 신길동으로 관할구역 중 영등포구의 일부지역(신길동, 대림동, 도림동)도 포함돼 있다.

 

동작서는 총 정원 158명으로 그 중 14명이 파견・육아휴직 등으로 공석인 상태이며 작년 한해 6천234억 원의 세수(법인세는 1천905억 원)를 거둬들였다.

 

5년간의 세수실적을 보면 2010년 8천664억 원(법인세 1천993억 원), 2011년 1조 121억 원(3천864억 원), 2012년 8천503억 원(2천823억 원), 2013년 6천299억 원(1천829억 원)으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 관내 전체 국세 수입 중 약 1%를 차지하고 있다.

 

높은 세수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개인사업자가 법인사업자보다 월등히 많은 현실(개인 5만 4천여 명, 법인 5천600여개)을 반영하듯 작년 종소세 기간 서울 관내 세무서 중 세 번째로 많은 내방객 숫자를 보였으며 지난 5월에도 하루 내방객 숫자가 약 1천200여명 정도를 상회했었다.

 

한 동작서 개인납세2과 관계자는 “세수가 적어 본・지방청 관심밖에 있는 서울 변두리 세무서”라고 동작서를 평가하며 “그렇지만 전체 사업자 중 개인사업자 비율이 90% 정도를 차지해 개인납세과의 업무과중이 다소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운창 동작세무서장은 “5월 업무대란 시기에도 내방객 폭주로 인해 고유 업무는 사실상 마비됐었지만 개인납세1・2과 직원들이 밤낮으로 노력해 다행히 큰 문제없이 넘어갔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동작서를 거쳐 간 서장은 총 4명(이운창 서장 제외)으로 행시・7・9급 공채 등 다양한 출신의 서장이 부임했지만 강인구 전 서장을 제외한 모든 서장이 56년생인 공통점이 있다.

 

한편 동작서 관내의 유명 법인으로는 농심, 부광약품, 유한양행 등이 있으며 관내 세무대리인은 총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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