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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7.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임원선거…중부세무사회 투표율 70.9%

메르스 사태 불구하고, 예년 62.5%에 비해 '열띤 선거전'

중부권 지역이 메르스(MERS)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불안한 가운데, 19일 중부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 투표율이 총 2,700명 중 1,915명이 투표, 70.9%를 기록했다.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선거와 관련, 중부지방세무사회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투표율이 크게 저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에서 중부지방세무사회 투표율은 70%미만인 62.5%를 나타냈던 2007년의 경우도 있었으며, 강원권 등 널리 분포되어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열띤 투표를 보였다.

 

다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오후 1시부터 투표에 나선 회원들은 일찌감치 선거의 기본권 행사만 하고는 총회장 자리에 착석하지 않고 빠져나가는 발걸음이 줄을 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회원들은 이미 한국세무사회를 이끌고 나갈 차기 회장후보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온 이른바 ‘부동표’가 많았으며, 이른바 ‘유동표’를 잡기 위한 후보 4명의 소견발표는 사실상 표심을 잡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원로회원을 비롯해 소장파 젊은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중부회원들은 이런저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70%가 넘는 투표율을 보여서 중부회원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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