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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12.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이열 세무사(서울국세청 조사팀장) '제2의 인생' 출발

“국세청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성실하고 실력 있는 세무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억울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세청과의 가교역할에도 일익을 담당할 생각입니다”

 

7급 공채로 공직에 몸 담은지 30년의 세월을 끝으로 금년 2월말 명예퇴직한 김이열<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는 3월 24일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36번지 정우빌딩 301호에 사무실을 오픈, 납세자 권익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본격 나선다.

 

그는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15년간 세무조사 업무를 줄곧 담당해 왔으며, 특히 대기업 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팀장으로 조사업무를 총괄하면서 굵직굵직한 조사업무를 수행,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세청에서 조사기획은 물론, 고소득자영업자 등을 전담 조사하는 서울청 조사2국 팀장으로 근무시절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반포세무서 재산세과장 시절에는 직원들이 직접 뽑은 ‘닮고 싶은 관리자’에 선정되는 등 조직 상·하간에 인맥이 두텁다.

 

재직시에 모범공무원 표창, 국세청장 표창, 지방국세청장 표창 등 다수의 분야별 실력을 인정받았다.

 

직원들의 업무처리 적격여부를 점검하는 감사관실에서 5년간 근무하면서 ‘법인세 감사’를 실시, 적법한 업무수행을 했는지 내부감사를 통해 경종을 울렸다.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에 근무하면서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 서울청 조사2국1과 팀장, 반포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청 조사1국1과 조사팀장, 남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등을 지냈다.

 

반포세무서, 중부세무서, 마포세무서, 성동세무서, 청량리세무서 등 일선에서 근무하면서는 법인세과, 조사과, 재산세과, 부가세과 업무를 두루 다뤘다.

 

김 세무사는 “단순한 이윤 추구를 떠나서 고객과 함께 상생하는 파트너십의 자세로 임할 생각”이라며 “기존의 신고대리, 세무조정업무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활동에 관련된 부분을 연구하고 지원한다는 자세로 세금주치의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국세청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만큼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과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세무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면서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앞으로 은혜를 하나하나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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