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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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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1/4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50조2천억원 달성

목표대비 4.96%p 상향, 최근 5년간 집행률·집행액 중 최다

행정자치부는 4일 내수경기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말까지 진행한 1분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목표는 상반기 경기 리스크를 극복하고자 지난 2월3일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전년 동기 조기 집행률 22.7%보다 2.4%p(6조4천억원) 상향된 25%(41조9천억원)로 설정됐다.

 

최종 집계된 실적은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167조7천억원 중 29.96%인 50조2천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4.96%p, 목표액 대비 8조3천억원을 초과했으며, 최근 5년간 집행률, 집행금액 모두 최고,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실적은 22.72%, 35조5천억원이다.

 

자치단체 별로는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기 의정부시, 경북 성주군, 광주 북구의 조기집행 노력이 가장 돋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경제 활성화를 위하 노력에 전 자치단체가 합심해 적극 동참했고, 제도 개선 및 집행 독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자치단체 합심 노력

 

조기집행 상황실 운영 및 주요 사업별 관리 카드를 점검하고, 예산·사업·자금부서가 긴밀히 연계했다.

 

▷제도개선

 

‘조기집행 10대 추진지침’을 마련했으며 특히 선금 지급 활성화를 통해 원활한 사업수행에 기여했다.

 

▷집행독려

 

부진단체 보고회, 시·도 부단체장·기획관리실장회의, 전국 예산·회계과장 회의를 통해 조기집행을 강조하고, 조기집행 규모가 큰 경기(29조6천억원), 서울(25조2천억원)등 시도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여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했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이 특히 필요하다. 향후, 상반기 목표 달성에도 노력해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1분기 실적 우수 자치단체에는 평가를 거쳐 포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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