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1일 국민생활에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것으로, 정부3.0 국정과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행정구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매년 파급력이 큰 신규 과제를 선정해 분석.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산불위험 예측, 의약품 부작용 분석, 교통개선 효율화, CCTV 사각지대 분석 등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2015년에는 공동주택 관리비 부조리 분석, 근로감독 선정 과학화, 지역관광 활성화 등 국민 체감형 과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모든 서비스의 최접점인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과학적인 행정의 수혜자가 국민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11일부터 30일까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제안한 빅데이터 과제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6명에게 공모전 우승상금과 포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한 내용은 SNS(유튜브 등), 행정자치부, 민원24 등 공공기관 배너를 통해 국민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참가를 워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공공 빅데이터 아이디어’ 기획안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성태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기획안이 발굴되면 이를 실제 정부3.0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으로 진행해 국민 맞춤형 정책을 개발함으로써, 국민 참여형 정책확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기획안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