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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강서서]“종소세 유형별로 편리하게 신고하세요”

강서세무서(서장 한숙향)는 최근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고기간을 맞아 구(舊) 국세청 전산실 건물에 신고창구를 설치하며 납세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강서세무서는 지리적 요건 및 편리한 주차시설로 지난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약 2만명에 달하는 신고인원이 세무서를 방문하는 등 신고기간 동안 회의실에서 대기하며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납세자와 이를 상대하는 직원들 모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해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전산실을 활용, 기존 회의실이 아닌 전산실에 신고창구를 따로 마련하며 방문 신고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창구를 모두채움(Full-filled) 창구, 일반신고 창구, 셀프신고 창구 등 유형별로 분리해, 신고가 간편한 모두채움 창고에는 신고도우미를 배치하고 일반신고 창구에는 경력인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안 또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지나해에 이어 올해도 신고를 위해 강서세무서를 방문한 최모씨(51)는 “작년에는 신고창구도 좁고 한 곳에서 신고를 모두 받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올해는 창구도 넓고 유형별로 나누어져 있어 신고가 간단한 사람은 빨리 끝낼 수 있어 좋았다”며 새로운 신고창구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근로·자녀장려금은 수급대상이 확대되고 수급대상 중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 많아 one-stop 신고체계 구축을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창구 옆에 별도 창구를 설치했다.

 

특히, 근로·자녀장려금 방문 신청인은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파를 비치했으며, ARS를 통한 신청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일반전화 6대와 신고전용 휴대폰 6대를 비치해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강서서 관계자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역시 현재의 신고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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