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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세정가현장

[충남도]세무공무원 연찬회…지방세 제도개선 발굴

충청남도는 지난 13일·14일 양일 간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세무공무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주재원 확충방안 모색을 위한 세무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세 제도개선 및 납세편의제도 발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 첫날에는 지방세수 확충방안 연구와 제도개선에 대한 시군별 연구과제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윤선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저성장시대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세입의 불확실 등으로 지방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등 세수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류재흥 충남도 세무회계과장의 주재로 세수확보 및 체납액 징수대책 등 ’2017년도 세정업무 주요현안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전문가 특강, 연구과제 발표 우수 시·군 시상이 이어졌다.
 
연구과제 발표 우수 시군으로는 최우수상 천안시, 우수상 아산시, 예산군, 장려상 서산시, 금산군, 홍성군 등 총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로 선정된 천안시의 ‘조건 없는 감면은 이제 그만’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7년도 지방세 발전포럼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세무공무원 연찬회는 도와 시·군 간 정보교환과 신세원 발굴, 납세편의시책,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연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을 검토·반영해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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