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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경제/기업

문 대통령 '디지털 뉴딜' 첫 현장방문지 더존비즈온은?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디지털 뉴딜’ 첫 현장 방문지로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의 강촌캠퍼스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디지털 뉴딜은 앞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이 되는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의 기반을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은 조세계에 세무회계프로그램 1위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경제계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이름나 있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전문가 간담회’에 삼성전자⋅KT 등과 함께 참석했다. 한국판 뉴딜은 D.N.A 분야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의 3개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적 투자 정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경제’가 주목을 받으면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더존비즈온 서울사옥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방안을 주제로 김용우 대표와 논의를 갖기도 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4월21일 더존비즈온 서울사옥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디지털화된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데이터 처리⋅AI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는 더존비즈온 같은 디지털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더존비즈온의 해외시장 진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돼 있다. 2005년 더존JAPAN, 2008년 더존CHINA를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112억원 규모의 오만 디지털포렌식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은 또한 지난 2월 데이터⋅AI⋅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개소함으로써 데이터 활용과 유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세전문가 및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재택근무 통합패키지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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