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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식약처 신고내용과 다르다" 원산지 우회수입 위험 막은 대구세관 10월 참일꾼

식약처 검역신고에 제출한 원산지 정보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원산지를 대조 분석해 8천만원의 세수 유실을 막은 김동신 관세행정관이 '10월 대구세관 참일꾼'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11일 김동신 관세행정관을 '10월 대구세관 참일꾼'으로 선정·시상했다.

 

김동신 행정관은 수입업체가 식약처 검역신고에 제출한 원산지 정보와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원산지를 대조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내역이 서로 달라 원산지 우회수입 우려가 있는 업체에 위험정보를 제공해 8천만원을 증수했다.

 

김 행정관은 또한 관세청통합정보시스템(CDW)에 FTA 원산지 위험정보 추출기법을 공유‧전파해 전국세관 원산지 검증 및 수입심사에 활용토록 했다.

 

대구세관은 이와 함께 감시정 주기관(엔진) 개방검사 예외규정을 적용해 검사면제 승인을 받아 효율적 예산 운용 및 감시 공백 해소에 기여한 울산세관 임채웅 관세행정관에 상장을 수여했다.

 

김재일 세관장은 타 기관 데이터를 연계해 부정무역단속에 활용한 점을 치하하며 데이터기반 스마트 관세행정 실현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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