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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세정가현장

560억대 수출용 국산담배 밀수 막은 '대구세관 올해의 참일꾼'

수출용 국산담배 1천390만갑(566억원) 밀반입,  건설비계(건설현장 가시설물) 수출가격 조작 및 불법자본거래 등 굵직한 사건을 적발한 김진성 관세행정관이 대구세관 '올해의 참일꾼'에 선정됐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김재일)은 대구세관 김진성 관세행정관을 2020년 올해의 참일꾼, 울산세관 서미경 관세행정관을 11월 참일꾼으로 선정·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참일꾼을 수상한 김진성 행정관은 수출용 국산담배 1천390만갑(566억원) 밀반입을 적발하고 건설비계(건설현장 가시설물)의 수출가격조작(150억) 및 불법자본거래(81억) 등 사회적 해악이 큰 사건을 해결한 공을 인정받았다.

 

중국산 자동차부품을 한국산으로 위조한 업체를 적발(209억)하고 코로나19 생활필수품인 마스크수출 허위신고(19만장)와 중국산 마스크 원산지허위표시(41만장)한 업체도 단속했다.

 

또한 11월의 참일꾼으로 선정된 서미경 행정관은 코로나장기화로 도움이 절실한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고용노동청과 협업해 '수출‧금융‧고용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 세관 주도의 기업지원 협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수입 H형강 국산둔갑(302억원) 및 부정수출‧원산지표시위반(16억원) 등을 단속한 강미영 관세행정관은 '올해의 우수직원'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우수직원은 치밀한 과세논리 개발로 관세평가분류원 주관 '판례평석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임정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재일 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불법‧부정무역 근절에 힘쓰는 한편,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행정과‧수출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선제적 기업지원에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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