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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삼성전자, 미래 유망기술 12개 연구과제에 152억원 지원

삼성전자가 미래 유망기술 분야 12개 과제에 연구비 총 152억여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5일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테마는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기존 분야에 차세대 암호 시스템, 어드밴스드 AI가 추가돼 총 6개 분야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6개 분야에 걸쳐 접수된 과제 약 200건을 두달간 심사해 이 중 12가지를 최종 채택했다.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 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황도식 연세대 교수),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송용수 서울대 교수),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형 가능한 물체를 인간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시-촉각 인식 기술’(김민구 인하대 교수), ‘파장 조절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기반 화소 배열형 키랄 레이저 연구’(최수석 포스텍 교수), ‘초고해상도 PPI 디스플레이용 트랜지스터 소자의 인라인 모니터링을 위한 결함 이미징 기술 개발’(정권범 동국대 교수) 등을 포함해 총 12개 과제에 연구비 152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육성·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5천억원을 출연해 시행한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며, 연중 1회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를 지원한다.

 

특히 도전적인 연구를 장려해 연구자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관여하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간 토론의 장인 애뉴얼 포럼, R&D 교류회, 활용도가 높은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29개, 소재 분야 224개, ICT 분야 229개 등 총 682개 연구과제에 8천865억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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