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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내국세

국세청, '적극행정⋅납세자 권익보호' 성과 낸 직원 확실하게 우대한다

표창⋅성과평가 가점 부여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장려금 자동심사 대상 확대 등 업무 자동화 

직원 업무용 내비게이션 구축

 

 

근로장려금 자동심사 대상이 확대되는 등 국세청 업무 자동화가 더 업그레이드된다.

 

국세청은 26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발표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에서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업무에 접목해 전산기반의 자동심사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근로장려금 자동심사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과세관련 자료나 신고서의 전산분석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통지서가 송달 완료됐는지 지연되는지 그 결과를 우체국과 연계해 내부 전산망에 자동 수록하는 등 통지서 송달관리를 전산화하고, 우편물 자동발송과 납세자 안내사항 이력관리 등 단순관리업무도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일하는 방식 개선과 함께 인사와 교육 시스템도 재설계한다.

 

적극행정 수행, 납세자 권익 보호 등 국민이 공감하는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은 표창과 성과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확실하게 우대할 계획이다.

 

또 신규직원이 현장에서 자신있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강의를 제공하고, 분야별 업무처리요령 등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정비하고 업무용 내비게이션을 구축키로 했다.

 

국세청은 신규직원의 빠른 적응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새내기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세무서별 조직문화를 진단해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소통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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