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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주류

롯데칠성음료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 주류업계 윈윈 체계 잘 구축"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주 및 중소 주류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제인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단장인 정재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과 박성기 막걸리수출협의회장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등 수출 선도기업, 주류협회, 정부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Liquor 수출지원협의회는 앞으로 우리 술의 글로벌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대한민국 술 브랜딩, 상생의 주류 생태계 구축, 주류제조 교육⋅기술 지원 강화, 찾아가는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세청, 농식품부, 한국주류산업협회 등과 협업해 대한민국 술을 브랜딩(예, K-Liquor, K-SUUL)하고 상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류 대기업의 수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통주⋅중소기업에 전수⋅지원하는 상생 채널을 조성하고, 'K-Liquor 포털'을 구축해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유용한 수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수출희망자를 위한 주류제조 아카데미 과정과 국산 효모 개발, 오크통 숙성 방법 등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농식품부와 협업해 해외 애로사항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 애로가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와 우리술 New Frontier(개척자)를 직접 찾아 현장의 숙원 규제 개선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출지원협의회는 국내 주류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윈-윈(win-win)체계가 잘 구축됐다고 생각하고, K-콘텐츠를 타고 대한민국 술이 또 다른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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