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9. (금)

내국세

주52시간제 영향?…공인노무사 증가율 전문직 중 1위

2018~2022년 공인노무사 증가율 55.5%

공인회계사 5.9%로 가장 낮아…세무사 16.6%↑

 

고소득 업종으로 꼽히는 전문직사업자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사업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전문직은 공인노무사로 나타났다.

 

 

공인노무사는 2018년 827명에서 2022년 1천286명으로 5년 새 55.5% 증가했다. 전문직 중 공인노무사 증가율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주52시간제,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노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노동 관련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세청은 분석했다.

 

노무사 뒤를 이은 전문직은 기술사로 같은 기간 992명에서 1천379명(39.0%)으로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공인노무사, 기술사, 건축사, 변호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순이었다.

 

세무사는 2018년 1만2천62명에서 2022년 1만4천70명으로 지난 5년간 16.6%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전문직은 공인회계사로 같은 기간 1천816명에서 1천924명으로 5.9%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국세청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2018~2022년까지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9일 공개했다.

 

이번 국세통계에는 기존에 공개하지 않은 성별, 연령별, 존속연수별 현황 등이 담겼다. 100대 생활업종에는 소매 36개, 병의원 13개, 음식 12개, 전문직 9개, 교육 5개, 숙박 2개, 기타 23개가 포함됐다.

관련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