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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세정가현장

정철우 대구청장 "지난 30년간 맺은 소중한 인연 가슴 깊이 간직"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날 강당에서 정철우 제47대 청장 퇴임식을 가졌다.

 

정철우 청장은 퇴임사에서 “어떤 자리에서건, 어떠한 난제이건 결코 좌고우면하지 않고 공직자로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흔들림 없이 강직하게 행동하며, 겸허하게 성찰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정철우 청장은 지난 1994년 대구광역시에서 수습 근무를 마치고 북대구세무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는 등 대구청과 인연이 깊다.

 

정 청장은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 동안 혹시라도 이렇게 일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이 자리를 빌려 너그러이 용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의 터전이자 울타리였던 국세청에서 지난 30여년간 맺은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기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구⋅경북 경제의 활력 회복과 부흥을 위해 대구청과 우리 직원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우 대구청장은 1966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37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에서 근무하는 동안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성남세무서장,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법무과장,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징세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기획조정관⋅징세법무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대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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