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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주류

광주권 주류정상거래협의회, 유통질서 정상화 방안 모색

 

광주권 주류정상거래협의회는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광주시 북구 동림동 소재 한양화로 연회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덕호 광주시종합주류도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정상거래협의회는 우리가 서로의 상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협의회지만 지난 몇년 동안 수면 아래에 있어 어떠한 가시적인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보다 더 어려운 경기침체로 인해 주류도매업계의 존폐가 걸린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정상거래협의회를 통해 분쟁조정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광주시주류협회장으로서 정상거래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광주권의 주류유통질서의 정상화를 위해 전 회원사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권 주류정상거래협의회는 주류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결성돼 운영해 오던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으나 코로나가 풀리고 주류도매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지난 5월8일을 기점으로 재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주류도매업체간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주류거래질서를 바로잡아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경영실적을 회복하고 회원사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김덕호 광주시종합주류도매협회장, 양춘석 전남종합주류도매협회장을 비롯 26개 소속 도매업체와 오비맥주⋅하이트진로⋅보해양조 등 주류제조업체 6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국세청 관내에는 광주시주류도매협회 22개 회원사, 전남주류도매협회 107개 회원사, 전북주류도매협회 65개 회원사 등 194개 도매업체가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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