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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경제/기업

광주 6월 수출 3.8% 증가…전남은 28.4% 감소

6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6억8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광주와 전남의 수출은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 전년 6월 대비 수출금액 3.8% 증가한 반면 전남은 28.4% 큰 폭 감소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5% 감소한 48억5천300만달러, 수입은 21.1% 감소한 41억6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수송장비와 타이어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은 석유제품과 화공품 수출이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다.

 

6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은 각각 18.6%, 15.6% 감소해 무역수지는 35억4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6월 무역수지는 9억9천2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15억5천700만달러, 수입은 29.9% 감소한 5억6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수송장비(31.9%)․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8.5%)․가전제품(0.2%)․기계류(9.5%)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5.3%).가전제품(14.3%)․고무(26.7%).화공품(10.5%).기계류(38.1%) 모두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수출은 미국(5.8%), EU(36.8%), 중남미(55.0%)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16.4%), 중국(22.5%)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0.0%), 중국(18.4%), EU(4.0%), 일본(1.9%), 미국(22.5%) 모두 감소했다.

 

반면 전남지역 6월 무역수지는 3억500만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4% 감소한 32억9천600만달러, 수입은 19.5% 감소한 36억1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은 수송장비(177.9%)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39.0%)․화공품(21.3%)․철강제품(71.4%)․기계류(42.8%)는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12.8%)이 증가한 반면, 원유(28.3%).철광(5.6%).석탄(39.0%).화공품(24.6%)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수출은 EU(39.7%)가 증가한 반면, 동남아(42.2%), 중국(29.2%), 호주(39.1%), 미국(52.3%)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5.5%), 동남아(90.3%), 중남미(70.2%)가 증가한 반면, 중동(18.4%), 호주(31.3%)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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