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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경제/기업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천700억원…전년 동기比 95.26%↓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조100억원으로 20.15%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사업을 영위하는 DS부문에서만 영업적자 4조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4조7천300억원이었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재고는 지난 5월 정점을 지난 뒤 하락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DDR5와 HBM 중심으로 AI용 수요 강세에 대응해 D램 출하량이 지난 분기에 예상한 가이던스를 상회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DX(디바이스 경험) 부문 매출은 40조2천1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 매출 3조5천억원, 영업이익 2천500억원, SDC는 매출 6조4천800억원, 영업이익 8천4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7조2천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시설투자도 14조5천억원으로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이, TV, 생활가전 수익성이 개선돼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6천7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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