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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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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페트 투명하게 바꾼다

 

롯데칠성음료는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내달부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페트 재질을 투명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페트 사이의 나일론 층을 제거해 페트의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 제품에 대한 지속적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한 SK 마이크로웍스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맥주 페트 패키지에 ‘에코라벨’을 적용한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이며,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라벨처럼 분리 후 매립, 소각하는 대신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말로 다가온 페트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를 앞두고, 맥주 PET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맥주 페트 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분리배출)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투명 페트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페트의 리뉴얼 이전에도 대표 먹는 샘물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PET병 일부의 몸체 경량화, 무라벨 제품의 선제적 도입 등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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