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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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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4년 1차 G20 재무차관회의서 공급망 협력 등 의견개진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G20의 주요 의제와 G20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재정건전화 논의 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024년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오는 13~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브라질이 G20 의장국으로서 개최하는 첫 회의로, 내년도 G20의 주요 의제 및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지성 국제금융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기재부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주요 세션 발언을 통해 의견을 적극 개진할 계획이다.

 

문 심의관은 세계경제 세션에서 포용적 세계를 위해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취약국 녹색전환 역량 강화, 재정건전화 논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이 프랑스와 실무회의 공동의장직을 맡고 있는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개도국의 경제개발·포용·거시금융 안정을 위한 G20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다자개발은행 개혁과 취약국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G20간 지속적인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금융포용 세션에서는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포용 논의 확장을 제안하고, 국제조세 세션에서는 디지털세 개혁 및 조세 투명성 제고를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재무보건 세션에서는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취약성 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언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재무차관·장관회의(2·4·7·10월) 및 한 차례 정상회의(11월18~19일, 리우데자네이루)가 예정돼 있으며,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등 분야별 실무회의도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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