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정기총회·개정세법해설 워크숍 개최
한국세무학회는 제35대 학회장에 최원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세무학회는 오는 13일 홍익대 홍문관 지하4층 가람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학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업무보고 및 올해 예산안, 차기 학회장 및 학회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학술공로상, 삼일우수논문상, 우수발표상, 우수학회논문상, 심사상 시상도 이뤄진다.
1년간 한국세무학회를 이끈 정재연 강원대 교수는 "학회장으로서 많은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한국세무학회가 조세 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으며, 다행히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학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삼일회계법인과 공동으로 '2024년 개정세법 해설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희열 강남대 교수가 '세무학의 정립과 교과과정의 현황'을 주제로 기조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기획재정부 세제실 담당자가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확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해외건설자회사 대여금에 대한 대손충당금 손금산입 특례 신설, 기술 혁신형 M&A 요건 완화,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규정 합리화 등 개정세법의 배경과 입법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