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이동훈(李東勳)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임명됐다. 지난달 30일 서상주(徐相柱) 청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인사 조치다.
국세청은 이날 당초 예상과는 달리 상반기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인사로 대구청장을 비롯한 각 지방청의 국장급 전보 등 과장급 64명을 교체하는 것으로 일단락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15명정도의 복수직서기관들이 새로 서장으로 발령됐다.
국세청은 이날 함께 퇴직한 황수웅(黃秀雄) 차장의 후임인사는 아직 결정하지 않고 일단 보류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차장 등 1·2급을 비롯한 일부 지방청장 및 본청 국장급 인사와 3급 승진인사는 이번 주말경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