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은 지난 5월초부터 전개한 근로소득세 추가환급운동이 성공리에 종료, 환급대상자들이 지난달 10일경부터 국세청으로부터 세금을 돌려 받았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근소세 환급운동에 참여해 세금을 환급받은 회원들은 약 2백12명으로 집계됐으며, 금액은 대략 1억원 정도다.
이와 관련 연맹 관계자는 “환급운동에 참여한 K某 회원은 환급 받은 금액 중 20만원을 연맹 특별회비로 납부하는 등 수십명의 회원들이 `뜻하지 않게 세금을 돌려 받았다'며 수만원씩을 특별회비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김선택 회장은 “근로소득세와 함께 납부했던 주민세는 이달쯤 환급받게 될 것”이라며 “환급받을 주민세는 근로소득세를 환급받은 통장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주민세는 근로소득세액의 10%가 붙는 지방세로, 근로소득세 환급신청을 한 경우에는 별도의 환급신청이 필요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