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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정가현장

"정예조사요원 양성 선진세정 앞당겨"

김정복 부산청장, 일선 소득세 신고 마감업무 독려


김정복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부터 중부산세무서와 서부산세무서를 차례로 순시하고 소득세 신고 마감업무를 독려했다.

오후 2시반 중부산세무서(jungbusan@nts.go.kr, 서장·이재욱)를 도착한 김 청장은 1층 신고서자기작성실 신고현장을 둘러보고 신고서를 작성 중인 납세자들에게 바뀐 기준경비율제도로 인해 신고서 작성이 어렵지 않은지, 또 직원과 도우미는 친절한지 등을 물어봤다.

또 민원실과 각과를 돌아보고 직원들에게 "수고가 많습니다"며 격려하고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는 동署에서 구상하고 바람을 일으킨 '출동! 구실이'의 운영실태와 현황을 물어보기도 했다.

김 청장은 각 과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티타임을 갖고 "국세청이 능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는 '관리자의 길'이 필요하다"며 관리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

그는 '십만양병설'을 예를 들어  '강한 국세청'을 위해서 제대로 교육된 정예 조사요원의 필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어느 관리자 밑에서 일을 배웠느냐"가 중요하다며 직원들은 일상 업무처리과정에서 영향을 받아 배우므로 '관리자 교육'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부산廳에서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직원친절서비스의 일환인 '5S운동'과 '전자신고관련 확대방안' 및 '기준경비율제도'에 대해 반응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주길 당부했다.

이어 서부산세무서(seobusan@nts.go.kr, 서장·이향조)에 3시반에 도착, 곧장 자기작성실을 들러 신고서를 작성 중인 납세자와 인사로 악수를 청하며 "청장입니다. 신고는 어렵지 않습니까?"하고 묻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김 청장은 서부산세무서가 "청사 여건이 너무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단시일에 처리할 수 없는 일이지만 자신이 있을 때까지라도 신청사 설계에 대한 기초를 닦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청장은 홈택스서비스와 전자신고 관련 "동창회 모임이 잘되고 못되는 것은 회장 총무가 몇번 전화를 거느냐가 과제"라고 비유 설명하며 세무서를 오지 않고 신고하는 것이 편한 이유에 대해 계속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한편 이향조 서장은 동署의 청사문제를 건의하면서 열악한 청사 때문에 선호도가 낮은 署로 전락,직원들의 사기와 일하려는 의지가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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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복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7일 일선을 순시하고 소득세 신고 마감업무를 독려했다.<사진은 김정복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서부산세무서 신고서자기작성실 신고현장을 순시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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