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청장 이용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월드컵축구대회 이후로 미루었던 해외여행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유럽등지에서의 명품세일기간(7월∼8월)을 맞아 무분별한 호화쇼핑관광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건전한 해외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7.15일부터 8.31까지 한달반동안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품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 여행자휴대품으로 반입되어 유치되는 주류의 경우 작년상반기 77,660병에서 올해들어 134,257병으로 73%증가, 카메라의 반입은 작년상반기 13,047대에서 올해 25,686대로 97%증가하였으며, 출국시 골프채 휴대반출 신고자는 작년상반기 24,384명에서 올해 43,328명으로 78%증가하는 등 호화사치성 해외여행 행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 이에따라 관세청에서는 승객정보사전확인제도(APIS), 전자 Tag시스템, 특별순회감시팀 운영 등 첨단 선진기법을 활용한 감시역량을 총동원하여 사치성물품 반입자 등에 대한 중점검사를 실시하여 건전 해외여행 풍토를 정착시킬 계획이며, 특히 인천공항에서는 1일 20∼30여편의 여객기 탑승여행자 전원에 대한 신변 및 Hand-carry물품 X-ray검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 관세청은 이번 휴대품검사 강화기간 운영을 통해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선진국수준의 건전한 해외여행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한국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더욱 더 친절하고 신속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여행자휴대품 동향 □ 유치현황 ( 단위 : 건 )
□ 주요물품 유치현황 (단위 : 병, 대, 개)
□ 골프채 휴대반출 현황 (단위 : 명)
※ 일평균 휴대반출건수('02) : 239명 검사강화 내용 □ 검사강화기간 : '02. 7. 15 ∼ '02. 8. 31 □ 중점검사대상자 ㅇ 과다 또는 호화쇼핑 정보가 있는 자 ㅇ 특별한 여행목적 없이 빈번하게 출입국하며 물품을 과다하게 반입하는 자 ㅇ 면세범위 초과 농산물을 반입하는 자 ㅇ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악용하여 고가물품을 세관에 신고없이 반입하는 자 ㅇ 상용목적으로 위조 고급시계, 핸드백 등 지적재산권 침해물품을 반입하는 자 ㅇ 마약·총기류·음란물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거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물품을 밀반입 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 □ 검사강화 내용 ㅇ 중점검사대상자에 대해 정밀검사 실시 ㅇ 테러우범국가에서 직접 또는 경유하여 입항하는 특정 항공편 불시 전수검사 지속 실시 ㅇ 농림축산물에 대해 엄격한 면세범위 적용 ㅇ 검은깨, 젖은 고추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이 함유된 농림축산물에 대해 전량 유치 □ 관광 및 무역진흥을 위한 친절검사 병행 □ 무분별한 해외여행 자제 및 건전여행 홍보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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