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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0.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선거 과열양상…현실맞는 선거규정 제정 목소리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선거에 나서고 있는 이선희 후보가 최근 경쟁후보인 채수인 후보를 불법선거운동 명목으로 선관위에 고발한 것과 관련, 소식을 접한 대다수 회원들은 엄격한 윤리의식이 수반돼야 할 해당 직위 선거전이 혼탁해질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

                               
           

 

       
           

                       

 

 

 

     


이는 후보 상호간의 공방전이 이미 도를 넘어서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회장선거에 더해, 윤리위원장 선거전에서도 이같은 상황이 재연될 경우 선거가 종료된다 하더라도 회원간의 극심한 내홍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돌출.

이에 따라, 회원 대다수는 윤리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양 후보간의 이해와 양보의식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사태를 야기한 선거규정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음을 지적해 불똥이 본회로 이전되는 뜻밖의 상황을 연출.

수도권의 L某 세무사는 이와 관련 "공정성을 기하는 측면에서 선거규정이 매번 강화되고 있으나, 과열양상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출마자의 소신·행동에 제약을 가하는 부정적인 면도 일부 엿보인다"며 "이번 명함전달 배포건으로 채 후보가 선관위에 고발된 것도 지나친 규제인 것 같다"고 관련규정에 대한 개편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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