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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세정지원, 2000년 대비 630% 증가

국세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납세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매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업체들에 대한 세정지원이 다른 지방청에 비해 큰폭으로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세청에서 재경위 간사인 최경환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국세청 전체의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의 세정지원이 2000년 27,343건에서 2004년 49,943건으로 82% 증가한 가운데 대구지방청의 세정지원은 2000년 3,127건에서 2004년 22,851건으로 630% 증가했다.

               
           

           

 



특히 6개지방청 중 대구지방청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2002년에는 11%에 불과했지만 2004년에는 45%를 차지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구경북지역 업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의원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업체들에게 회생기회를 주는 세정지원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하루빨리 경기가 회복되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의원은 2004년 대구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다른지역보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구경북 지역업체에 대한 세정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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