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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21. (화)

내국세

최근 3년간 6개 지방국세청 정기평가 분석결과 

최근 3년간 국세청 산하 지방국세청의 정기평가에서 대구지방청과 대전지방청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서울지방청과 광주지방청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청 정기평가는 매 1년 단위로 납세서비스분야와 징세,법무심사,세원관리 조사,감사등 총 8개 항목에 걸쳐 조사해 평점을 매긴 것으로 1년간 지방청의 업무성과를 말해준다.

국회 재경위 열린우리당 박병석의원(대전서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는 심사평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청이 1위, 대전청이 2위를 차지했으며 중부청 3위, 4위엔 광주청, 부산청은 5위, 서울청은 꼴지인 6위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03년에는 대전청이 1위, 대구청 2위, 부산청 3위였으며 중부청, 서울청,광주청순이었고 02년에는 대구청,중부청,부산청,대전청,광주청,서울청 순이었다.

3년간 평가결과를 종합하면 대구청과 대전청은 1,2위 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서울청과 광주청은 하위권을 기록해 큰 대조를 보였다. 다만 03년도 최하위(6위)였던 광주청은 04년 4위로 상승한반면 부산청이 대신 03년 3위였다가 5위로 떨어졌다는 것.

항목별로 보면 지난해 징세분야는 총 8점인데 대전청만 5.25점(평균 2.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대부분청은 1점대에 머물러 큰 대조를 보였다.

이는 03년 평가에서 평균 5.59점을 받은데 비해 저조한 실적이다. 대전청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충청권 행정도시관련 세금징수실적이 좋은 반면 나머지 청들은 어려워진 경기영향으로 세금을 걷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한 대전청은 다른 분야에선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4점만점인 법무분야(평균 2.96점)에서 최하위인 0.95점을 받았다.

03년에 비해 04년에 좋아진 부분은 납세서비스와 조사분야다. 납세서비스는 총12점 배점에 평균 8.391점에서 04년 10.305점으로 높아졌다. 조사분야는 53점 배점에 03년 평균 27.87점이었으나 04년에는 35.03점으로 올랐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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