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빛고을 부부테니스동호회(회장.오용현)는 지난 11일(토) 광주시 서구 쌍촌동 소재, 광주테니스코트에서 제5회 영.호남 국세인 부부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광주, 대구, 부산청 소속 전.현직 직원과 부부가 함께 테니스를 즐기는 영.호남 국세인 테니스대회는 지난 2004년 5월 오용현 광주청 테니스동호회 회장의 주선으로 제1회 영호남 친선대회를 대구청에서 개최한 이래 제3회 대회부터 부산청이 합류해 매년 봄.가을 2회씩 대구.부산.광주를 오가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약간의 비가 예보되었지만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3개청 60여명의 부부가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각 청별로 리그전에 이어 오후에는 다양한 친선경기로 서로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폐회식은 각 지방청에서 준비한 특산물을 서로 나누고 다음 개최지인 대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회원들의 헤어지기 섭섭해 진행된 뒷풀이에서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와 함께 국세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동서화합에도 앞장서는 영.호남 국세인 부부테니스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