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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제1회 광주지방국세청장배 족구대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 족구동호회(회장·김동균)는 지난 18일 광주시 북구 장등동 소재, '장군의 땅'에서 제1회 광주지방국세청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족구가 우리민족 고유의 운동경기로서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렇다할 대회가 없어 동호인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없어 이번 지방청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동호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대회에서 김동균(광주서장)동호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지방청장배 족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권춘기 광주청장을 비롯 지방청 4국장 및 관내 일선세무서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족구대회가 동료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인화단결하여 건강한 국세청 조직을 만드는데 하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춘기 광주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세청 40주년을 맞이해 여러 관서가 참여한 족구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승부보다는 모두 참여해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즐겁고 보람찬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개최된 대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10개관서의 14개팀이 참가해 각 관서의 명예를 걸고 첫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 

 

경기방식은 4개 코트에서 14개팀이 2개조로 나눠 열띤 조별 풀리그 끝에 각조 1,2위 2개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평소 탄탄한 실력과 안정된 조직력을 자랑했던 북광주서 A팀과 목포서 B팀, 서광주서 A.B팀이 각각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은 북광주서 A팀이 서광주서 B팀을 2:0으로, 목포서 B팀이 서광주서 A팀을 2: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 최종 결승에서 첫 세트를 목포서 B팀이 승리해 이변을 창출한듯 했으나 저력의 북광주서 B팀이 내리 두 세트를 따내 대회 첫 우승기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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