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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종부세신고, 광주청이 신고율 '순도99.9%'


광주지방국세청은 광주.전남.북지역 종합부동산세 자진신고 비율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작년 보다 높은 9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 광주청이 잠정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종부세 신고 및 납부 기간에 신고대상 인원 8천747 명(광주.전남 5천492 명, 전북 3천255 명) 가운데 99.9%인 8천734 명이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최종) 종부세 부과 대상자 2천359 명 (광주.전남 1천528 명, 전북 831 명) 중 99.4%인 2천346 명이 신고한 것에 비해 0.5% 포인트 향상된 것이다.

 

납세자 유형별 신고 실적을 보면 개인의 경우 7천846 명 중 7천836명(99.9%)이, 법인은 901 명 중 898 명(99.7%)가 각각 자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우편신고 47.3%, 팩스 20.1%로 납세자가 세무서에 오지 않고 신고한 비율이 67.5%나 됐다.

 

광주청은 이번 기간에 종부세 신고 또는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해서는 다음 해 2월 중 고지할 예정이다.

 

유희춘 광주청 개인납세 과장은 "전국 종부세 평균 자진 신고율 97.7% 보다 높은 것은 직원들이 공휴일에도 정상근무하면서 안내 책자를 통해 홍보하는 등 전직원이 일치단결한 결과"라며 "성실하게 자진 신고한 납세자는 '불이익이 없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청은 이같이 높은 신고비율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자진신고 납부해 준 지역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울러 앞으로도 국세행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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