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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세정가현장

김명준 신임 북전주세무서장

"납세자를 주인으로 섬기는 세무행정 전개"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의 실천은 세정의 주인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며 납세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지난주 제3대 북전주서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명준 서장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납세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과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확대해 열악한 경제환경에 처해 있는 북전주지역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납세자들의 애로가 과중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제조업을 비롯한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친절한 세무관서가 되겠지만 아직도 현존하고 있는 소득 종류간, 계층간, 업종간, 지역간 세부담의 불공평을 시정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서장은 "세정운영에 있어 자기가 맡은 일에 더욱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되 불필요한 업무에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잘못된 제도는 과감히 혁신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세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것이 떳떳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부조리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서장은 "국민들이 생각할 때 세무관서가 딱딱하고 세금만 징수하는 기관으로 인식해 세무서 방문을 꺼리므로, 앞으로 민원인이 세무서를 내방했을 때 자기 집을 방문한 것처럼 포근하고 친근감을 느끼도록 몸에서 배어나오는 친절세정 전개에 전 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서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자질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장은 직원 상.하 동료간에 서로 이끌어 주고 따라주는 조직의 전통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되 고정관념과 낡은 관행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동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행시 37회 95년 군산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에 입문, 전주서 재산세과장, 국세청 행정관리관실, 서울청 조사2국4과, 국세청 조사1과, 국세청 혁신기획관리실.총무과 인사계.조사기획과에서 재직했다. 부인 김은희씨와 사이에 1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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